[날씨] 전국 한여름...남부 폭염주의보, 밀양 35℃ / YTN

2019-06-04 4

수일째 뜨거운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전북을 제외한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오늘 경남 밀양의 낮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29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으니까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남부 지방에는 낮 동안 33도 안팎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경주와 대구 34도, 대전과 광주 32도, 서울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오늘과 달리 현충일인 내일은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한 뒤,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오늘과 내일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금요일부터는 날씨가 호전되며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대체로 대기 질이 양호하겠지만, 부산과 울산은 대기 정체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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